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학생 꿈 실현 위해 지자체 교육협력 기반 구축
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30개 시·군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 및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어 오는 6월 중 마지막 1개 지역과 협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과 지자체는 지역 맞춤형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교육공동체와 구성원의 자율성 강화를 위한 교육자치 구현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 협력 기반 교육격차 해소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교육청은 31개 시·군의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교육 협력사업 추진 방안 모색과 지자체 교육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과 학교 밖 배움 공간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공유학교 플랫폼 조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도교육청 김희정 지역교육협력과장은 "31개 시·군과 함께하는 이번 협약은 미래교육 중심의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과 맞물려 지역 중심 교육생태계 강화에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소통·협업하며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