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공효진이 자신의 10년 전 사진을 보고 "이상한 기분"이라고 밝혔다.
공효진은 9일 인스타그램에 "눈물나게 그리운 보리 언니, 얘를 낳아준 분.,10년 전 나, 이상한 기분"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효진은 사진작가 보리(본명 이보경)의 추모 사진전을 찾았다. 보리 작가가 찍은 자신의 속옷 패션 화보를 보고 추억에 젖은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과거 화보 속 공효진은 과감한 노출과 파격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끌었다. 공효진은 자신의 화보 옆에서 당당한 포즈를 취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공효진이 언급한 사진작가 보리는 90년대 중반부터 2013년까지 패션지와 여성지, 광고사진 등을 통해 수많은 작업물을 남겼다. 그는 뇌출혈 투병 끝에 2013년 40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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