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한 병으로 멘탈케어"… 1000만개 돌파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9 18:35

수정 2023.05.09 18:35

hy '스트레스 쉼' 흥행 돌풍
"한 병으로 멘탈케어"… 1000만개 돌파
hy가 2년여 연구 끝에 내놓은 전략제품 '스트레스 쉼(사진)'이 출시 12주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이같은 인기비결은 기존의 장 건강 중심의 발효유 기능성을 멘탈 헬스케어로 확장시킨 차별성에 있다는 분석이다.

9일 hy에 따르면 쉼은 출시 6주 만에 판매량 500만개를 넘어선 후 12주 동안 1초에 1.3병씩 꾸준히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출시 당시 수립한 판매 목표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hy 신상익 M&S부문장은 "신제품 출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판매 속도가 둔화되나 '스트레스케어 쉼'은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쉼은 특정 연령대가 아닌 수험생, 직장인 등 다양한 고객층에게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 쉼 정기배송 고객 중 주 소비층인 3040세대 비율은 31%로 나타났다. 자사 다른 기능성 발효유 대비 10%가량 낮은 수치다.
대신 1020대와 5060대의 비중이 각각 4%, 6% 높았다.

기존 제품과 확연히 구분되는 맛도 특징이다. 아로마 오일 3종(△베르가못 △캐모마일 △레몬)으로 발효유 특유의 풍미에 향긋함을 더했다. 여기에 다양한 부재료를 사용해 감칠맛을 살렸다.


주원료는 hy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5종과 테아닌이다. 장 건강과 함께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국내 액상형 제품 중 프로바이오틱스와 테아닌이 함께 들어있는 제품은 쉼이 유일하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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