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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전 앵커, 현대家 사돈 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0 08:23

수정 2023.05.10 08:23

[서울=뉴시스] 백지연 전 아나운서(왼쪽)와 정몽원 HL그룹 회장(오른쪽).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백지연 전 아나운서(왼쪽)와 정몽원 HL그룹 회장(오른쪽).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백지연이 범 현대가와 사돈지간이 된다.

9일 매경이코노미에 따르면 백지연의 외아들인 강인찬 씨가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오는 6월 2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미국에 있는 대학을 다녔으며 지난 2년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현재 HL그룹 미국법인에서 첨단신사업 발굴 업무를 맡고 있다. 강인찬 씨 역시 디자인 대학을 졸업한 후 관련업계에서 일하고 있다.


정 회장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과는 사촌 지간이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동생 고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의 아들로 한라공조, 만도기계, 한라건설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부친 밑에서 경영 수업을 받다 1996년 말 그룹 총수 자리를 물려받았다.

백 전 앵커는 1987년 MBC에 입사해 오랜 기간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다 1999년 퇴사해 프리랜서가 됐다.
이후에도 TV와 라디오 등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스피치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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