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싱글맘' 배우 박연수가 지아, 지욱 남매를 보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박연수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딱 4년 전인데"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과거 사진을 보며 고뇌했다.
그는 "살도 찌고 확 늙어버린 나. 차에서 모든 시간을 보내느라 허리도 많이 안 좋아지고 가진 재산 다 처분해서 애들 케어 하느라 빈털터리가 됐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나는 멘탈 하나만큼은 최고"라며 "개털이지만 행복하다. 내 마음의 재산은 늘어나고 있고 우리 지아, 지욱이가 쑥쑥 커간다"라고 희망적인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연수는 "항상 말한다. 너네가 멋있는 사람이 되어 잘살면 그게 복수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니에요. 여전히 너무 아름다우세요", "20년 전보다 지금이 더 젊고 더 좋아 보여요", "대회에서 지아를 봤어요. 너무 잘하고 예쁘던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축구 선수 송종국과 결혼했으나, 9년 만인 2015년에 합의 이혼했다. 딸 지아, 아들 지욱은 박연수가 키우고 있다. 2007년생인 딸 지아는 '아빠! 어디가?', '둥지탈출'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프로 골프 입문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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