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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식 서울대병원 교수, 한국유방암학회 제11대 이사장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0 09:58

수정 2023.05.10 09:58

유방내분비외과 한원식 교수, 23년 세계 유방암 학술대회서 제11대 이사장 취임
한원식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가 지난 4월 27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23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제공
한원식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가 지난 4월 27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23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대병원은 유방내분비외과 한원식 교수가 지난4월 27일 한국유방암학회 제11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5월부터 2년이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학술 활동을 위해 1999년 설립됐다. 외과뿐만 아니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성형외과, 간호학과 등이 다학제적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유방암학회는 30여 개국 2500명 이상의 유방암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제11대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서울대병원 한원식 교수는 앞으로 2년간 한국유방암학회를 이끌며 유방암에 관한 연구·발표 및 지식 교환에 앞장설 계획이다.
동시에 GBCC 조직위원장으로서 유방암 관련 각종 연구 수행 및 네트워킹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원식 교수는 “과거 유방암 연구가 미국과 유럽에서 활발히 이뤄지면서 한국은 유방암 연구의 변방이었으나, 한국유방암학회의 25여 년간의 노력으로 유방암 진단·치료·기초연구·임상시험 분야에서 선진국과 어깨를 견주게 되었다”며 “앞으로 여성들의 건강을 최고의 가치로 아시아를 선도하고 세계를 움직이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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