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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루카스, NCT 탈퇴…"개인 활동은 계속"

뉴스1

입력 2023.05.10 15:41

수정 2023.05.10 15:41

NCT 루카스 2018.12.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NCT 루카스 2018.12.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그룹 NCT(엔시티)의 홍콩인 멤버 루카스(24)가 팀을 탈퇴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1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당사와 루카스가 신중히 논의한 결과, 루카스는 NCT 및 웨이션브이(WayV)를 탈퇴해 개인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과 팬 여러분 모두를 위한 선택이라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오니, NCT와 웨이션브이 멤버로서 루카스를 응원해 주신 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루카스는 개인 활동으로 다양하게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루카스는 지난 2021년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루카스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A씨는 트위터를 통해 루카스와 수년간 교제와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정서적 학대 행위인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루카스는 A씨에게 호텔 예약, 담배 심부름 등을 시킨 것은 물론 명품을 받았다는 의혹에도 휩싸였다. 이후 자신을 중국인이라고 밝힌 누리꾼 B씨도 루카스와 교제를 했었다 루카스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 SM은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당시 발매 예정이던 웨이션브이-루카스&헨드리 싱글 '할라페뇨'(Jalapeño)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 모든 콘텐츠 공개를 중단했다.

루카스도 자신의 SNS에 "내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만약 기회를 주신다면 직접 꼭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제 과거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라며 "내 행동으로 인해 실망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며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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