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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 ‘키즈레일 어린이집’ 2호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0 18:07

수정 2023.05.10 18:07

철도공단의 행신역 어린이집
국공립으로 민간에 위탁 운영
지난 4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키즈레일 행신역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왼쪽 네번째) 등 행사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제공
지난 4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키즈레일 행신역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왼쪽 네번째) 등 행사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4일 경기 고양시 경의중앙선 행신역에서 '키즈레일' 행신역 어린이집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시 탄현역에 이어 두번째 키즈레일 어린이집이다.

행신역 어린이집은 친환경적이면서 주변 여건을 고려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상 2층(450.5㎡) 규모로 지어졌다.

고양시가 국공립으로 민간에 위탁하며 만3세 이하 아동 42명, 총 4개 반으로 편성된다.

행신역은 1996년 간이역으로 시작한 경기 북부권의 유일한 KTX 역사다.
경기도와 전국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요충지 중 하나다. 공단은 행신역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학부모들이 출·퇴근길에 자녀를 맡길 수 있어 지역 사회 보육부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위해 '키즈레일' 어린이집 건립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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