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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분양가 통했나”...청주에 청약통장 3만5000개 몰렸다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1 09:12

수정 2023.05.11 09:12

청주에 조성되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투시도. 신영 제공
청주에 조성되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투시도. 신영 제공

[파이낸셜뉴스]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분양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3만5000여명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들어서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473가구 공급에 3만4886명이 신청해 평균 7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타입이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평형별로는 전용 84㎡A가 49가구 분양에 1만2984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264.98대1을 기록했다. 이어 △84㎡B(134.93대1) △84㎡C(102.44대1) △111㎡A(101.99대1) 등 모든 평형에서 두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이 나왔다.

이 단지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S1 블록에 조성된다. 지구 내 최초로 대형 평형을 갖춘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예비 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3.3㎡당 1160만원대다.
전용 84㎡ 기준으로 분양가는 4억1100만~4억1700만원에 책정됐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으로 규모로 아파트 전용 84~130㎡ 103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108㎡ 234실로 구성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신영 관계자는 “미래가치가 높은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도 최중심 입지이고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며 “여기에 분양가까지 합리적이어서 좋은 결과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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