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똥별이 아빠' 제이쓴이 8개월차 육아대디의 고충을 토로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 58회는 '예술가들이 사랑한 도시 베스트 5'를 랭킹 주제로 아를, 말라가, 바르셀로나, 잘츠부르크, 멕시코시티 중 예술 감성을 자극하는 최고의 도시를 꼽아볼 예정인 가운데, 여행파트너 김신영-이석훈과 함께 방송인 제이쓴이 랜선 여행에 동행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제이쓴은 '약 50개국 100개 도시'를 여행한 '찐 여행마니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제이쓴은 이날 여행 랭킹 주제를 담은 썸네일을 볼 때부터 과몰입 리액션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제이쓴은 생후 8개월된 아들 똥별이(연준범)의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 "이렇게 여행을 사랑하는데 지금 못 가서 어떻게 하냐"는 이석훈의 물음에 제이쓴은 "행복하지만 가끔 숨막힌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는 전언이다. 이어 제이쓴은 "오죽하면 스킨스쿠버 느낌을 내기 위해 욕조에 몸을 담그고 일부러 눈을 뜨고 있는다"며 현실과 타협한 '육아대디'의 자기 최면 여행법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이를 시작으로 제이쓴은 "큰일 났다 오늘, 집에 안 갈까 봐"라며 고삐 풀린 듯 그동안 억눌려 있던 여행 욕구를 폭발 시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여섯살 아들을 둔 이석훈은 "그 마음 너무 이해된다"며 제이쓴의 말에 폭풍 공감한 반면, 김신영은 "육아 대디로 활약 중이지 않냐, 랜선 여행 시작도 전에 이러면 안 된다"며 제이쓴의 하소연을 만류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한편 본격적으로 랜선 여행이 시작되자 제이쓴은 파란색 벽면이 매력적인 프리다 칼로의 생가, 마치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외관이 아름다운 아를 원형 경기장 등 감성을 자극하는 여행 스폿들마다 감탄을 연발하며 찐텐을 폭발했다고 전해졌다.
'다시갈지도'의 '예술가들이 사랑한 도시 베스트 5'편은 11일 오후 9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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