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에게 신장 기증을 해준 배우이자 친구인 프란시아 라이사와 불화설이 불거진 가운데, 라이사가 고메즈의 팬들로부터 받고 있는 악플에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 미국 매체 TMZ, 틴 보그 등에 따르면 고메즈에게 신장을 기증한 라이사는 자신이 셀레나 고메즈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팔로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메즈의 팬들로부터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사는 가장 상처받은 댓글로 '네 배 속에 들어가 다른 신장을 찢어버리겠다'라는 글을 꼽았다.
앞서 라이사는 루푸스 투병 중인 '절친' 고메즈를 위해 지난 2017년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다. 고메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이사와 병원 침대에 나란히 누워 손을 맞잡은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신장 기증 1년 여만에 두 사람 사이에 손절설이 불거졌다. 라이사가 고메즈의 SNS 팔로우를 끊은 것이 발단이 됐다.
이에 라이사의 아버지인 레난 알멘다레스 코엘로는 한 방송에서 "라이사는 고메즈에게 술을 마시라고 신장을 준 게 아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이 틀어지게 된 계기가 고메즈의 술 때문이라는 데 무게가 더해졌다. 현재 라이사는 고메즈와 불화설을 제대로 해명하지 않아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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