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을 추구하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맛과 향의 밸런스 좋은 데일리 위스키
[파이낸셜뉴스]영국을 수호하는 기마대의 용맹함이 담긴 '스카츠 그레이'가 국내에 출시된다.
아워박스(대표이사 박철수) 신사업본부는 스카치 블렌디드 위스키 '스카츠 그레이' 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영국 기마대는 회색의 용기병(Grey Dragoons)이라고 불렸으며 그들의 용맹함을 기억하기 위해 붙여진 위스키 이름이 스카츠 그레이다.
스카츠 그레이는 합리적 가격의 데일리 위스키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위스키이며,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 위치한 증류소의 싱글몰트 위스키 원액과 인버고든 증류소의 최상급 그레인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해 만들어졌다.
각 증류소의 특징만을 담은 스카츠 그레이는 심플을 추구하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맛과 향의 밸런스가 좋고 마시기 편한 데일리 위스키다.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와 오크향, 가벼운 스파이시 등의 여운이 남는다.
신동수 아워박스 신사업본부 본부장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붐이 불면서 가성비를 갖춘 위스키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면서 "스카츠그레이는 유명 증류소의 최상급 원액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하이볼 베이스와 데일리 위스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스카츠 그레이는 용량 700ml, 알코올 40도의 제품으로 가격은 1만원 후반대이다. 5월 말부터 주요 뮤직페스티벌에 하이볼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전국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 백화점,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등에서 구입가능 하다.
한편, 스마트 물류, 풀필먼트 전문업체인 아워박스는 지난해 5월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IBK-BNK PE, 코오롱인베스트먼트, NH헤지자산운용, DS네트웍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고 기존 투자사인 네이버, SV인베스트먼트, 한라홀딩스도 후속 투자를 진행한 예비 유니콘 기업이다.
아워박스는 신사업을 위해 지난해 11월 보세특허 면허취득을 시작으로 국내 대기업 계열사 및 중소 수입주류사의 주류 물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수입주류 유통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신사업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블렌디드 데일리 위스키 스카츠 그레이를 시작으로 오는 7월 독립병입 10년산, 12년산 싱글몰트 위스키를 출시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 할 계획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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