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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CFD 개인 전문 투자자 요건 개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1 15:57

수정 2023.05.11 15:57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에서 대화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에서 대화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차액결제거래(CFD)의 개인 전문투자자 요건 개선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개인 전문투자자로 신청을 하고 승인을 하는 과정에서 개선할 사항이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019년 개인 전문투자자 요건이 대폭 완화된 것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번 사태에서 임창정은 주식 투자에 대해 몰랐고 좋은 재테크라고 해서 자금을 맡기게 됐다고 하는 등 국민들이 기대하는 전문 투자자들의 모습과 매우 괴리가 있다"며 "이는 2019년에 금융위가 개인 전문 투자자 요건을 대폭 완화했기 때문에 일어났다"고 꼬집었다.

또 김 위원장은 이번 사태는 언론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언론을 통해 간접적으로 받은 제보"라며 "2주도 안돼서 출국 금지 시키고, 영장 청구하고 바로 압수수색했다"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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