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개그맨 이봉원이 방송에서 딸의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박미선이 금시초문인 듯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9일 박미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럽여행 중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궁전에 방문해 클림트의 작품 옆에서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박미선은 댓글에서 "이봉원씨가 딸을 공개했던데 설마 연예계 데뷔하는 거냐"는 질문이 나오자, 처음 안 사실이라는 듯 "어디서요?"라고 답했다.
앞서 이봉원은 지난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 걸그룹 못지않은 미모의 딸을 언급하며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봉원은 자신의 소원이 '딸이 나 같은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딸도 나 같은 스타일을 싫어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동상이몽 MC와 패널들이 "만약 따님이 좋아하는 남자를 데리고 왔는데 너무 괜찮다. 마음에 든다. 그런데 빚이 있고 계속 사업을 벌이고, 시부모님을 모셔야 한다"며 이봉원 자신과 같은 조건의 사윗감을 예시로 들자, 이봉원은 "그러면 안 된다"고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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