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1일 최원호 감독을 계약기간 3년, 총액 14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3억원, 옵션 3억원)에 13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원호 신임 감독은 12일 SSG 랜더스전부터 팀을 이끈다. 최원호 감독이 비운 2군 사령탑 자리는 김성갑 잔류군 총괄 코치가 맡는다.
최원호 감독은 2019년 11월 한화 퓨처스 감독으로 부임한 뒤 2020년 6월 감독대행으로 1군 선수단을 이끌다가 2021년 퓨처스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2021년 한화 사령탑으로 부임했던 수베로 감독은 감독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하고 낙마했다.
한화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승리해 11승 19패로 9위를 달리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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