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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한 초등학교서 다목적강당 무대 벽체구조물 무너져 교사·학생 14명 다쳐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2 14:23

수정 2023.05.12 14:55

체육 수업 중 쏟아져 내린 구조물에 깔려
12일 낮 12시 21분께 전남 여수시 문수동 소재 한 초등학교 다목적강당에서 무대 상층부 벽체구조물(흡음재)가 무너져내려 당시 체육 수업 중이던 교사 1명과 학생 13명 등 모두 1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뉴스1 제공
12일 낮 12시 21분께 전남 여수시 문수동 소재 한 초등학교 다목적강당에서 무대 상층부 벽체구조물(흡음재)가 무너져내려 당시 체육 수업 중이던 교사 1명과 학생 13명 등 모두 1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의 한 초등학교 다목적강당에서 무대 상층부 벽체구조물(흡음재)이 무너져 내려 당시 체육 수업 중이던 교사와 학생 14명이 다쳤다.

12일 전남도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1분께 전남 여수시 문수동 소재 한 초등학교 다목적강당에서 무대 상층부 벽체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바닥으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당시 체육 수업 중이던 교사 1명과 학생 13명 등 모두 1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도교육청 등의 파악 결과 이날 사고는 다목적강당 무대 상층부 벽체구조물이 통째로 앞으로 쏟아져 내리듯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무대 주변에서는 교사와 3학년 학생 25명이 체육수업을 하던 중이었는데, 쏟아져 내린 구조물에 깔린 14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후 학교 측과 다목적강당 시설 공사 업체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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