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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와 바드가 설명하는 ‘바드·챗GPT·빙’의 차이점 (종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2 14:29

수정 2023.05.12 15:04

미국 인공지능(AI) 회사 오픈AI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AI 채팅로봇 '챗GPT'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사진=뉴스1
미국 인공지능(AI) 회사 오픈AI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AI 채팅로봇 '챗GPT'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바드(Bard)'와 챗GPT가 바라본 ‘바드·챗GPT·빙(Bing)’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12일 바드와 챗GPT에게 바드와 챗GPT, 그리고 빙을 비교해보라는 질문을 각각 던져봤다.

이에 챗GPT는 ‘바드는 텍스트 음성 변환 합성에 매우 특화되어 있는 반면 챗GPT는 보다 범용적이며 광범위한 언어 관련 작업에 사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반면 바드는 ‘정확도가 중요한 경우 바드가 좋은 선택이다. 창의성이 중요한 경우 챗GPT가 좋은 선택’이라고 전했다.

챗GPT “바드는 텍스트 음성변환 합성에 특화”


챗GPT는 바드, 챗GPT 및 빙은 서로 다른 목적을 위해 설계된 매우 다른 세 가지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드는 딥 러닝을 사용해 텍스트 입력에서 자연스러운 음성을 생성하는 텍스트 음성 합성 시스템으로 기본 응용 프로그램은 비디오 및 기타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합성 보이스오버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에 챗GPT는 자연어 쿼리에 대해 인간과 유사한 응답을 생성하도록 설계된 언어 모델로 광범위한 주제에 대한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으며 질문 응답, 언어 번역 및 텍스트 생성과 같은 작업에 사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빙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검색 엔진으로 사용자가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 자연어 처리와 기계 학습 기술의 조합을 사용하여 사용자 쿼리의 의도를 이해하고 관련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세 가지 시스템 모두 기계 학습을 사용하여 출력을 생성하지만 서로 다른 목적을 위해 설계됐으며 서로 다른 강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챗GPT는 “바드는 텍스트 음성 변환 합성에 매우 특화되어 있는 반면 챗GPT는 보다 범용적이며 광범위한 언어 관련 작업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빙은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검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바드 “바드는 정확도, 챗GPT는 창의적”

이에 대해 바드로 검색한 결과, 우선 ‘바드, 챗GPT, 빙’은 모두 방대한 양의 텍스트와 코드 데이터 세트로 학습된 대규모 언어 모델이라는 설명이 나왔다.

텍스트 생성, 언어 번역, 다양한 종류의 창의적인 콘텐츠 작성, 정보 제공 방식으로 질문에 답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각 모델에는 고유한 장점과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구글 "바드, 한국어도 지원합니다" (마운틴뷰[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시시 샤오 구글 어시스턴트 부문 부사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인공지능 챗봇 바드의 한국어 지원을 소개하고 있다. 2023.5.11 taejong75@yna.co.kr (끝) /사진=연합 지면화상
구글 "바드, 한국어도 지원합니다" (마운틴뷰[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시시 샤오 구글 어시스턴트 부문 부사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인공지능 챗봇 바드의 한국어 지원을 소개하고 있다. 2023.5.11 taejong75@yna.co.kr (끝) /사진=연합 지면화상

세 가지 모델 간의 몇 가지 비교라는 설명과 함께 ‘Bard는 ChatGPT와 Bing보다 정확도가 높다’고 주장했다. △챗GPT는 바드와 빙보다 창의적이고, △빙은 바드와 챗GPT보다 유익하다고 설명했다.


바드는 “궁극적으로 귀하에게 가장 적합한 모델은 귀하의 특정 요구 사항에 따라 다르다. 정확도가 중요한 경우 바드가 좋은 선택이다.
창의성이 중요한 경우 챗GPT가 좋은 선택이고 유익성이 중요한 경우 빙이 좋은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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