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하나은행은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청년을 우선 채용한 뒤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지원하는 '일학습병행' 제도에 참여한 중소기업에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공단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은 하나은행에서 대출금리 1.0% 이상, 외국환 수수료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해당 기업이 하나은행 대출을 보유한 채 우량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그 기업 임직원은 신용대출 우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편 2014년 도입된 '일학습병행' 제도에는 올해 3월까지 1만9000여개 기업과 14만4000여명의 근로자가 참여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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