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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카리나x윈터, 너무 말라 아기띠 고정 불가…'슈돌' 육아도우미 출격 [RE:TV]

뉴스1

입력 2023.05.13 05:10

수정 2023.05.13 05:10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 윈터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격했다.

지난 12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아이돌 에스파의 카리나, 윈터가 홍현희 남편 제이쓴과 아들 준범이(태명:똥별이)를 찾아왔다.

에스파 카리나, 윈터가 홍현희와 촬영장에서 만난 인연으로 제이쓴 부자의 육아 도우미를 자처했다. 두 사람은 육아를 위해 평소 즐겨하던 손톱 장식을 제거했고, 이에 제이쓴이 감동했다. 더불어 두 사람은 준범이를 위해 직접 산 선물로 준범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윈터는 준범이 선물을 사느라 육아용품점에 처음 가봤다며 "점원이 제 아기 거냐고 묻더라"라고 당황했던 일화를 전했다.

카리나와 윈터는 능숙하게 준범이 이유식과 분유를 먹이며 활약했다. 이유식을 먹는 도중 큰일을 보는 준범이를 보며 쾌변을 응원하기도. 이어 두 사람은 분유를 다 먹고 우는 준범이의 기저귀 속을 확인하고 경악하며 생생한 후기를 전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엉뚱한 두 사람의 모습에 제이쓴은 "애 셋 키우는 느낌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이쓴이 에스파를 위해 무수분 수육을 삶는 사이, 카리나와 윈터는 뽀로로 주제가를 부르며 준범이를 돌봤다. 그때, 에스파 노래에 남몰래 흥을 방출하던 제이쓴이 커피를 쏟아 준범이를 울렸다. 이에 에스파는 아기띠를 착용하고 준범이를 안으려 했지만, 두 사람 모두 너무 말라 아기띠 고정이 불가능했다. 제이쓴은 "탈락! 충격적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때마침 카리나의 어머니가 연락이 왔고, 제이쓴 부자와 인사를 나눴다.
카리나의 어머니는 "전 수월하게 키웠다, 아이들이 착해서"라며 육아를 걱정하는 제이쓴을 위로했다. 이어 어머니는 카리나가 어린 시절 "엄마가 믿어주는 만큼 잘 클 수 있다"라는 의젓한 말을 했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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