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시그넘에 투자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스프링캠프가 개인 맞춤형 심리·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시그넘에 13억원을 투자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업무조합집행원인 약 4000억원 이상 규모의 한국투자 Re-UP II 펀드와 스프링캠프는 블루시그넘에 투자했다.
앞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DHP는 블루시그넘의 2020년 설립 후 초기 투자에 참여했다.
정화목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사는 “전세계 200여개국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의 개선을 주 단위로 실행하는 조직이 인상적”이라며 “매일 자신의 정서를 기록하는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바탕으로 흑자 실현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자가돌봄 서비스로의 확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윤정현 블루시그넘 대표는 “블루시그넘의 비전은 전세계 사람들이 우울한 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되는 것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비전 달성을 위한 서비스 개발과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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