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계피부연구학회서 심포지엄
15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ISID 2023에서 피부 후성유전학을 주제로 설화수 심포지엄을 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2월,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이를 통해 후성유전학을 비롯해 다방면의 피부 과학 연구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심포지언에서도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 강세원 교수가 피부 노화의 후성 유전학적 연구 흐름을 소개하고 '후성유전학 관점에서 광노화 피부의 약리학적 조절 가능성'을 연구한 내용을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규한 박사는 아모레퍼시픽의 후성유전학 연구 사례 네 가지를 공유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은 "후성유전학이 피부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세계적인 과학자들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아모레퍼시픽은 후성유전학 연구 성과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 고객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세계피부연구학회(ISID)는 전 세계 피부과학자들의 협업을 장려하고 촉진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됐다. 5년마다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게이오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했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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