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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대회를 살렸다 … 5타차 역전 우승 우리금융 챔피언십 초대박 흥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6 08:30

수정 2023.05.16 08:29

우승 트로피 들어보이는 임성재 (서울=연합뉴스) 임성재가 14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폐럼CC에서 열린 2023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우승 트로피 들어보이는 임성재 (서울=연합뉴스) 임성재가 14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폐럼CC에서 열린 2023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 여주, 전상일 기자] 스타가 있으면 KPGA도 충분히 흥행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임성재의 대역전극이 펼쳐진 2023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라운드가 온라인 시청자 수와 갤러리 입장 규모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14일 SBS 방송사에서 6시간 동안 생중계한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의 순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무려 1만 5550명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중계한 국내 남녀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역대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누적 시청자 수는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합쳐 27만 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갤러리 동원면에서도 대성공을 거뒀다. 대회 마지막 날에 페럼클럽에는 1만 1213명이 골프장을 찾았다.
나흘간 총 20,148명의 갤러리가 몰려 2023년 KPGA코리안투어 최다 관중 수를 기록했다.
주최측은 “임성재와 정찬민 등 스타 선수들의 활약이 갤러리를 끌어모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라며 흡족해 했다.

대회가 종료 된 이후 우리금융 관계자들은 건배를 들며 해당 대회 성료를 자축했다.
대회에서 우승한 임성재 또한 “많은 갤러리가 오셔서 끝까지 응원해 줘서 큰 힘이 됐다”라며 “이 좋은 기운을 미국에서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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