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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에프엔에스테크, 삼성디스플레이 OLED 대규모 투자 수혜 기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6 09:16

수정 2023.05.16 09:16



[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6일 에프엔에스테크에 대해 전장용 OLELD 디스플레이 채용량 증가 전망 등에 따라 향후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45.1%을 더한 1만 2800원을 제시했다.

김재무 연구원은 "동사의 올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 46억원에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지만 삼성디스플레이(이하 SDC)는 노트북과 테블릿용 8.6세대 OLED패널 생산에 2026년까지 4.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라며 ”올해 장비를 수주시 9개월의 리드타임을 고려하면 2024년 역대 최대 실적달성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통상 고객사의 대규모 투자 사이클 진입시 주가가 선행하는 경향이 있어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부연했다.

에프엔에스테크는 2002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장비 및 반도체 부품 전문 제조 기업으로 최대 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다.
장비 매출은 삼성디스플레이(이하 SDC)의 투자 사이클에 큰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크다. 이에 최근 안정적인 매출을 위해 부품소재 사업으로 다변화해 디스플레이 장비에 집중된 매출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스마트폰 OLED 시장은 포화상태로 OLED 시장이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어플리케이션 확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애플은 제품 고급화를 위해 2024년 아이패드, 2026년~2027년 맥북에 OLED를 탑재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맞춰 삼성디스플레이는 노트북과 테블릿용 8.6세대 OLED 패널 생산 라인에 2026년 까지 4.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리서치알음은 앞으로 OLED 태블릿과 노트북에 이어 XR기기로 확장이 가능하며 전기차 증가로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SDC는 OLED 패널 생산 공정에서 핵심인 일본 캐논톳키(cannon tokki)의 증착기 발주를 시작으로 국내 장비사에 발주를 넣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동사를 주목헤야 한다”라며 “ 부품소재 매출 성장과 장비 리드타임을 고려하면 2024년 역대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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