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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에게 키오스크 활용법 알려준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6 09:34

수정 2023.05.16 09:34

CJ올리브네트웍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확대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이 지난 9일 강원도 철원군 패스트푸드점에서 어르신께 키오스크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이 지난 9일 강원도 철원군 패스트푸드점에서 어르신께 키오스크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노인사회복지관에 직접 방문해 60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등 IT기기 활용 교육을 확대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6일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서울에 이어 인천, 경기지역까지 확대하고 수강인원을 늘린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매일유업'과 '캐어유'가 함께 협력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 봉사자 400명은 상반기 3곳, 하반기 5곳 등 8곳의 노인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총 40회차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혜 지역도 확대했다.


또한 더 많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강 인원을 전년보다 2배 늘려 총 400여 명의 어르신께 1대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크게 스마트폰 교육, 키오스크 교육, 키오스크 현장실습 등 3개 과정으로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지막 수업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과 어르신이 함께 패스트푸드점, 카페, 영화관 등에 방문해 매장 내 키오스크를 직접 사용하는 시간을 갖는다.

백재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은 "시니어 연령층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의 접근이나 활용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라며 "IT기업으로서 디지털 포용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강원도 철원군 일대를 방문, 일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모내기 봉사와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전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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