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55분께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4층짜리 상가주택 2층의 중국 국적 A씨(43) 주거지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전신 2∼3도 화상의 중상을 입었으며 이웃 주민 13명이 경상을 입었다.
A씨 등 6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 폭발로 인한 추가 화재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아침에 일어나 담배를 피우려고 불을 붙였더니 폭발했다'라는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