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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日게임 표절 의혹 부인 "동명 웹툰이 원작" [공식]

뉴스1

입력 2023.05.16 16:21

수정 2023.05.16 16:21

넷플릭스
넷플릭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 측이 일본 게임 '데스 스트랜딩'에 대한 표절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택배기사' 측 관계자는 16일 오후 뉴스1에 "제작진 확인 결과 '택배기사'는 2016년 연재를 시작한 이윤균 작가 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시리즈"라고 말했다.

'택배기사'는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우빈 송승헌 강유석 이솜이 출연하고, '일단 뛰어' '마스터' 조의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택배기사'는 지난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후 극 중 택배기사 인물 설정이 '데스 스트랜딩'과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택배기사'의 원작 웹툰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연재된 반면, '데스 스트랜딩'의 출시일은 2019년 11월이지만 예고편이 지난 2016년 6월에 공개됐다는 점에서 의혹이 지속됐다.


이에 '택배기사' 측은 이윤균 작가의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해당 의혹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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