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농심의 대표 제품 바나나킥이 민초를 입었다.
농심은 오는 22일 ‘민초바나나킥’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민트초코에 대한 호불호를 주장하는 것이 놀이처럼 유행하고 있다. 민트초코맛을 옹호하는 '민초파', '민초단'과 반민초파가 논쟁을 벌이는 것이다.
농심은 바나나킥에 민초맛을 더한 제품을 출시해 민초단 고객 몰이에 나섰다.
민초바나나킥의 특징은 기존 바나나킥의 달콤한 맛과 페퍼민트의 상쾌한 맛의 조화다.
바나나킥 특유의 물렁한 조직감에 바삭한 민트초코 쿠키칩을 더했다. 보는 재미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더워지는 날씨에 맞춰 민초바나나킥을 출시한다”며 "소비자들이 색다른 시원함과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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