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 방송 시간을 이동한다.
17일 SBS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기존의 화요일 심야 11시에서 2시간 앞당긴 심야 9시 방송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돌싱포맨'은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 등 돌싱 네 남자의 '짠'한 토크들이 솔직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담 없는 '웃음'으로 승화되면서 경쟁력 있는 SBS 간판 예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백수진 PD는 "'돌싱포맨'은 인생의 쓴맛, 단맛을 모두 맛본 이들이 서로 자기가 좀 더 낫다며 비교하면서 티격태격하는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주는 것 같다. 9시대 개편 후에도 이승철, 김민준, 장윤정, 최여진 등 탄탄한 게스트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SBS는 '돌싱포맨'에 이어 강호동 이승기가 출연하는 '강심장리그'를 편성해 화요일 밤 예능을 강화한다. 오는 23일부터 새단장한 '돌싱포맨'과 '강심장리그'가 시청자와 만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