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류승범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사생결단'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류승범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15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류승범은 현재 아내, 아이와 함께 아내의 고향 슬로바키아에서 생활 중이라고 밝히며 작품 활동을 위해 자주 왕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류승범은 2020년 6월에 태어난 딸 나엘리를 소개하며 "인디언 이름이다, 사람을 표현하는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류승범은 "너무 귀엽다, 어떨 때는 저를, 어떨 때는 엄마를 닮았다, 매일매일 변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육아 방송을 언급하자 류승범이 슬로바키아에서 아동극을 하는 배우 친구가 있다고 운을 떼며 "그 친구를 만나 새로운 생각이 열렸다"라고 말했다. 아이를 위해 '뽀뽀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고. 류승범은 기존에 출연한 작품을 아이가 보고 너무 놀랐던 적이 있다며 "아이가 보면서 좋아할 수 있는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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