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음주운전하고 고속도로 한 가운데서 '쿨쿨'.. 뒤차에 '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8 07:52

수정 2023.05.18 09:32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음주운전을 하다 고속도로에 차를 세우고 잠든 40대 운전자가 뒤에 오던 차에 들이 받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전남 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17일 새벽 1시 31분께 전남 담양군 대전면 고창-담양고속도로 담양 방향 26㎞ 지점을 달리던 화물차가 고속도로에 세워진 카니발 승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운전자 A씨(47)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카니발 승합차는 고속도로 갓길과 2차로 중간에 걸쳐 세워져 있었으며 당시 음주 상태였던 A씨는 시동을 끈 채 차 안에서 잠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혈액 채취 방식으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측정을 요구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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