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 기준 조씨의 구독자 수는 약 8만6000명이다. 조씨의 유튜브 채널 개설일은 지난 2021년 11월 30일로 나타나있지만 실제 활동 시작일은 지난 12일이다.
유튜브는 통상 구독자 10만명을 넘긴 채널을 대상으로 '실버버튼'을 수여하고 있다. 유튜브 통계분석 전문 스타트업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실버 버튼을 받은 한국 유튜버는 2020년 8월 기준 약 5000명이다.
조씨는 영상 공개 후 하루 만에 구독자 3만명에 육박했고 이틀 째에 들어서 5만명을 돌파했다. 17일 8만명을 넘긴 것을 토대로 이번 주 안에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조씨가 처음 업로드 한 영상은 4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이다. 이날 조회수 34만회를 넘겼다. 좋아요 수는 4만2000개이며, 응원 등의 댓글은 1만4000개에 달한다.
영상에서 조씨는 "오겹살과 닭발, 껍데기를 좋아한다"라는 등 일상에 관련한 내용들을 다뤘고 "소소하게 내가 행복하게 느끼는 콘텐츠를 하고 싶다"라며 채널 방향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조씨는 해당 영상 편집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편 조씨는 유튜브 활동에 앞서 지난 1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바 있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는 13만7000명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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