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피플일반

"안전사고 우선" 임직원 6명 중 1명이 CPR 자격 취득한 이 회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8 12:02

수정 2023.05.18 16:47

시몬스 침대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시몬스 침대 제공.
시몬스 침대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시몬스 침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몬스침대가 직원 동료는 물론 이웃 안전을 도모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시몬스 임직원 109명은 대한심폐소생협회 심폐소생술(CPR) 일반인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는 시몬스 전체 임직원 6명 중 1명에 해당하는 꼴이다.

이 같은 집중 교육은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CP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기타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지난 3월 사원급부터 임원급까지 총 1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현장 안전 확인 및 심장정지 인지, 호흡 확인 △CPR 및 인공호흡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 이수 및 자격증을 취득한 임직원들은 앞으로 '안전 지킴이'로 활동하며, 시몬스만의 사내 안전 프로세스를 구축해 직장 동료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안전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시몬스는 향후 사내 CPR 교육 전문 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직원 대상 CPR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내외에서 발생하는 혹시 모를 심정지 사고 시 뇌의 영구 손상이 시작되는 골든타임 4분을 놓치지 않겠다는 취지다.

시몬스 관계자는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사고 발생 시 CPR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사무실이나 제품 제조 현장부터 오프라인 매장에 이르기까지 위급상황은 언제 어느 때라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만이 가장 큰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몬스 침대는 CPR 교육 외에도 현재 사내 소화기 실습 교육 등 다양한 안전 교육은 물론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확보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소비자가 가정에서 믿고 쓸 수 있는 안전한 제품만을 유통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사용자 건강을 생각한 안전한 침실 문화 정착과 올바른 매트리스 선택법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각도로 '대국민 안전확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