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3분경 119에 "해루질을 하다가 고립돼 바닷물에 사람이 떠내려갔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를 포함한 3명이 물에 빠졌고 이중 2명은 스스로 나왔지만 A씨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야간에 해루질을 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루질은 밤에 얕은 바다에서 어패류 등을 잡는 행위를 뜻한다.
해경과 소방당국 등은 A씨의 실종 지점을 중심으로 장비 14대와 인력 40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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