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박주희와 최정훈이 아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17일 박경귀 아산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가수 박주희와 최정훈에게 홍보대사 위촉패와 이벤트 명함을 전달했다.
박주희는 2001년 '럭키'로 데뷔한 후 히트곡 '자기야'를 발매한 23년 차 가수다. KBS, MBC, SBS, 종합편성채널의 각종 방송 출연과 제50회 가수의 날 시상식 한국가요발전공로상,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성인가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TV조선(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최정훈과 듀엣곡 '딱이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년 아이돌 그룹 퍼스트로 데뷔한 가수 최정훈은 2020년 병장 신분으로 출연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화제를 모았다. 전역 후 '고속도로'를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장르별 음악 축제를 기획하고 있는 아산시는 트로트 분야에 탁월한 재능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박주희, 최정훈 홍보대사가 아산시 문화예술 공연 추친에 기여하고, 시민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별히 두 사람은 홍보대로 위촉되기 전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을 앞두고 시 정책보좌관단들과 함께 거리 홍보 캠페인에 나서기도 했다.
박경귀 시장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축제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두 분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꼭 홍보대사로 모셔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흔쾌히 홍보대사 제안을 수락해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주희 홍보대사는 "20년 넘게 활동하면서 여러 지역 홍보대사를 경험해 봤는데, 이렇게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곳은 아산시가 처음"이라면서 "(아산시 홍보대사) 명함도 태어나 처음 가져본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훈 홍보대사는 "아산시 홍보대사가 됐다고 하니 아산의 아들이 된 것 같음 마음"이라면서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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