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 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변에서 'G20 해변청소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G20 제3차 기후환경작업반회의'의 의장국인 인도가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제안했다.
인도는 회의 첫날 뭄바이 해변에서 G20 대표단과 대규모 해변 정화 행사를 개최한다. 호주 등 G20 참여국은 회의 전후로 자국 해변에서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양양 하조대 해변에서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과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가 시민들과 함께 'G20 해변정화 선서'를 하고 '알줍(알려주세요!, 주워주세요!) 캠페인'과 연계해 해변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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