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피겨 퀸' 김연아가 캐나다의 자연을 풍경으로 녹슬지 않은 피겨 스케이팅 실력을 드러냈다.
18일 김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왕년에 얼음 좀 탔던"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는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명예대사로 발탁된 김연아가 캐나다관광청과 함께 촬영한 홍보 영상의 일부가 담겼다.
김연아는 캐나다 레이크 루이스의 빙판 위에서 다시 한 번 피겨 스케이트를 하면서, 은퇴 후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팬들은 "왕년에 조금 탄 게 아닐 텐데"라는 반응을 댓글로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과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 고우림은 김연아보다 5세 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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