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금쪽이의 막말에 할머니가 실신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분노를 참지 못해 속눈썹을 뜯어 먹는 중1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녹화 당시 스튜디오에서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바닥에 누워 핸드폰 게임에 열중한 금쪽이의 모습이 보였다. 엄마가 할머니의 도착 소식을 알리지만, 금쪽이는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했다. 보다 못한 엄마가 할머니께 인사하라고 시키자 금쪽이는 현관 쪽은 쳐다보지도 않은 채 억지로 인사를 했다. 금쪽이는 왜 할머니의 방문을 반기지 않는 걸일지 궁금증이 커졌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대화를 시도하는 할머니에게 과도하게 신경질을 내는 금쪽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다정한 말을 하는 할머니를 향해 무작정 "가라고요!" 하고 소리친 것. 할머니가 침대 구석에 걸터앉자 당장 일어나라며 경고하더니, 급기야 할머니가 방을 나가지 않으면 본인이 집을 나가겠다는 협박까지 서슴지 않았다. 덩달아 화가 난 엄마가 외할머니에게 직접 사과하라며 언성을 높이자 "할머니 미안해요"라면서도 "앞으로 만날 거면 투명 인간 취급해요, 다음부터 보지 맙시다"라며 막말을 내뱉었다.
결국 금쪽이의 언행에 할머니가 충격을 받아 실신했고, 집안은 쑥대밭이 되고 말았다. 갈등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금쪽 가족에게 과연 오 박사는 어떤 해결책을 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는 이날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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