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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테크노파크, 40억 투입해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시행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0 05:00

수정 2023.05.20 05:00

강원테크노파크 전경.
강원테크노파크 전경.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테크노파크가 도내 천연물바이오소재, 세라믹원료·소재, 디지털헬스케어 산업분야 중소·중견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40억을 투입해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을 펼친다.

19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시행하는 정책지정 사업으로 국비 28억원, 도비 12억원 등 4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강원테크노파크는 이달부터 6월13일까지 ‘2023년 강원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창업 초기기업(기업 성장 촉진을 위한 Post-BI 지원) △기술혁신성을 바탕으로 앵커기업(Pre-Star 기술지원) △성장 잠재력이 높고 지역경제 성장의 기반이 되는 선도·강소 기업 △혁신성과 성장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선도기업 등이다.

지원 내용은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R&D기획 △제품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제품제작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판로개척을 위한 역량강화 △수출초보기업 대상 시장개척 △유망기술 보유기업의 투자유치 등이다.

강원테크노파크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맞춤형 패키지 형태로 기업당 최대 5000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강원테크노파크는 도내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비R&D 지원사업 이해도 제고와 참여 유도를 위해 2023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통합설명회를 △5월30일 춘천 베어스호텔 △5월31일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 △6월1일 강릉 강원TP 신소재사업단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통합설명회를 통해 도내 기업이 세계적인 경제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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