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금융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것"
[파이낸셜뉴스]
한국신용정보원측은 “금융 데이터 인프라 구축・운영 선진 노하우를 전파하면서 우리 금융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 정부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르메니아중앙은행은 자국 금융시장 인프라 개선을 검토 중에 있으며, 16일 면담 및 브리핑 세션에서 한국 금융시장의 선진 인프라 구축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의 신용정보 및 금융・공공마이데이터 등 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례를 소개하면서 상호 협력 기회 확대 의사를 표명했다.
태국중앙은행은 기술・데이터 기반 혁신을 통한 금융산업 생태계 개선을 적극 추진 중으로, 18일 면담에서 한국의 선진사례에 대해 현장에서 적극 문의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한국의 금융 데이터 인프라를 소개하고, 태국측이 준비한 사전 질의서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태국중앙은행에 상호 데이터 인프라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신용정보원은 오는 23일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 10주년 기념행사에 실무지원단을 파견 데이터 인프라 구축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주요 아시아 국가 등의 중앙은행・정부부처 관계자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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