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특산물 활용한 '고흥밥상 브랜드화' 본격 착수
【파이낸셜뉴스 고흥=황태종 기자】전남 고흥군은 계절별 특산물을 활용한 '오감만족 고흥밥상' 음식 브랜드 확립과 '관광객 1000만명 시대' 기반 마련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고흥 9미 대표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일반 음식점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외식업소로, 고흥 9미로 선정된 △장어탕/구이 △서대회무침/조림 △매생이국 △삼치회/구이 △전어회/구이 △모듬 생선 숯불구이 △바지락회무침/짓갱 △한우구이 중 1개 이상 메뉴를 판매할 의사가 있는 음식점이다.
'고흥 9미 대표 음식점'으로 선정되면 스토리텔링 보드 제작, 업소별 1대 1 컨설팅, 식기 등 물품 지원, 홍보 책자 발행, 시설 환경 개선 사업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고흥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고흥군 관광정책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잘 담은 고흥 9미를 대표 음식으로 브랜드화해 고흥밥상의 멋과 맛을 널리 알리는 한편 외식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추진으로 '힐링먹거리 1번지 고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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