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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하하 "♥별과 결혼 때, 주변 만류해도 이성미 유일한 내편"

뉴스1

입력 2023.05.20 19:45

수정 2023.05.20 19:45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하하(본명 하동훈)가 아내 별(본명 김고은)과 결혼 당시 자신을 믿어준 이성미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20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코미디언 이성미와 지석진이 출연했다.

이날 하하는 이성미에게 직접 쓴 편지를 낭독했다. 그는 "누나는 항상 절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하는 "제가 결혼 발표할 당시에 고은이 쪽 사람들이 '하하는 안돼, 걔는 양아치야, 네가 뭐가 아쉬워서 하하랑 결혼하니'라고 하고 박미선 누나도 긴가민가하게 '고은아 왜 내 길을 걸으려고 하니?'라고 할 때 이성미 누나만 '우리 하하가 어때서, 우리 하하가 너네들 보다 나아'라고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일한 내 편, 낮아져가는 날 일으켜주셨다"라며 "누나가 잡아준 두 손은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어두운 곳에서 불을 밝혀주는 누나 건강하셔야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성미는 하하에게 "나한테 전화해주는 사람이 돼서 고맙다"라며 "예뻐하는 동생이고 별과 예쁘게 산다"라고 답했다.
이어 "너무 힘쓰다보니 과부하에 걸릴 때가 많아서 짠하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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