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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안재현, 백진희와 한 침대 동침…심장이 두근두근(종합)

뉴스1

입력 2023.05.20 21:24

수정 2023.05.20 21:24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백진희에 대해 달라진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가 한 침대에서 자게 됐다.

집에 정전이 돼 이인옥(차화연 분)과 염수정(윤주희 분)이 별채에 확인하러 들렀다. 염수정은 서재에 이불과 베개가 있는 걸 보고 공태경이 따로 자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오연두와 공태경은 오락실에 가서 데이트를 했다. 오연두는 공태경에게 즉석 사진을 찍자고 하려다가 그냥 혼자 찍었다. 오연두를 기다리뎐 공태경이 포토 부스에 들어가서 같이 찍게 됐다. 그리고 오연두가 발을 헛디뎌 넘어질 뻔하면서 공태경이 오연두를 끌어안는 듯한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친구를 하자고 제안하며 "진짜의 비밀을 아는 사람은 우리 둘밖에 없다. 내가 진짜의 아빠가 될 순 없지만 친구는 될 수 있다. 오연두 씨만 괜찮다면 진짜가 태어나도 내가 도울 수 있는 건 돕겠다"고 했다. 오연두는 "삼촌한테 들키고 나니까 확실해졌다. 어제는 잘 넘어갔지만 누구에게든 들킬 수 있다"며 "세 달 채우지 말고 준비되는 대로 정리하자"고 말했다.

이인옥은 귀가한 오연두와 공태경에게 별채는 전기 공사가 필요하다며 본채에서 자라고 했다. 오연두와 공태경이 그냥 호텔에 가겠다고 하자 염수정은 각방 쓰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어쩔 수 없이 오연두와 공태경은 공유명(유재이 분)의 방에서 자게 됐다.

공태경은 헤어지고 나서 친구 하자는 오연두의 말을 떠올리며 쓸쓸해했다. 그리고 오연두와 찍은 사진을 아련하게 바라봤다. 그런데 밖에 나갔더니 장세진(차주영 분)이 비를 맞고 산부인과로 오고 있었다. 공태경은 장세진과 밥을 같이 먹었다. 장세진은 공태경에게 "마음이 약해지니까 네가 생각났다. 우리 친구잖아"라고 했다. 이 말을 듣고 공태경은 오연두를 생각 했다. 장세진은 추억을 회상했다. 장세진은 공태경에게 어릴 때 자기를 왜 좋아했냐고 물었지만 공태경은 이미 지난 일이라며 대답하지 않고 혼자 자리에서 일어났다.

공유명이 자기 방에 갔다가 공태경이 바닥에 이불을 깔아놓은 것을 발견했다.
공태경과 오연두는 또 들킬까 봐 결국 침대에 함께 누웠다. 공태경은 오연두가 자기를 칭찬하면서도 친구라고 선을 긋자 실망했다.
오연두는 잠결에 공태경에게 가까이 다가갔고, 공태경의 심장은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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