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일본에서 열린 G7(선진 7개국) 정상회담의 '신스틸러'(주연보다 더 시선을 사로잡는 조연)가 됐다.
그는 20일 프랑스 정부 전용기를 타고 사우디아라비아를 경유한 뒤 G7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히로시마에 도착했다.
전세계 언론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했고, G7 정상들보다 더 많은 조명을 받았다. G7의 조연이 주연보다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말 그대로 신스틸러가 된 것.
그의 방문은 G7 지도자들이 러시아와 중국을 비판하는 성명을 조기에 발표하도록 자극하는 등 회담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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