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흥국증권은 22일 대한해운에 대해 BDI(발틱운임지수) 반등과 함께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봤다. 현재 주가가 2023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로 저평가되서다.
이병근 연구원은 "BDI는 1분기 저점을 찍고 현재 1400p 수준"이라며 "벌크선 성수기인 하반기로 갈수록 대한해운의 자회사를 중심으로 벌크선 영업이익은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도입 예정인 LNG 2척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1척당 연간 매출 증대효과는 3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1분기는 대한해운(별도)의 전용선 위주 포트폴리오를 통해 벌크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자회사인 대한상선은 사선 13척 중 8척, 창명해운은 사선 8척이 시황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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