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진그룹 계열사 한국공항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에게 회사 소개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가족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은 지난 17일 서울 방화동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인 'KAS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됐다. 직원 자녀들에게 부모님의 일터를 소개해 회사와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차원이다.
이날 회사를 찾은 직원 자녀들은 이수근 사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회사 소개와 퀴즈 이벤트에 참여했다.
또한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한 국립항공박물관의 상설 프로그램인 기내훈련 체험과 전시 해설 프로그램 등도 참여했다. 이 외에도 미니 비행기 만들기, 마술 공연, 가족 사진 포토존, 룰렛 게임,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등 각종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한국공항은 청정제주에서 자란 제동한우와 학용품 등 풍성한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2019년 이후 처음 개최된 가족 초청행사에 많은 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직원들이 즐겁고 행복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뿐 아니라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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