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중앙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9개월째 동결했다.
22일 중국 인민은행은 5월의 1년·5년 만기 LPR이 각각 3.65%, 4.3%로 전월과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LPR은 올 들어 5개월, 작년부턴 9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LPR은 명목상으로는 18개 지정 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 동향을 취합한 수치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모든 금융 기관이 이를 대출 영업 기준으로 삼아야 해 실질적으로 기준금리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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