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관광재단, 취미여가 플랫폼 프립과 기획전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서핑이나 커피 등 특정 취미를 전문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취미여행 기획전이 강원도에서 진행된다.
22일 강원도관광재단에 따르면 여행 참가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관련 전문가가 스토리텔러로 동행, 테마와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고 체험도 하는 기획전을 취미여가 플랫폼 프립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양양에서는 서핑 인플루언서와 함께 서핑을 배우고 폐기된 서프보드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을 하는 취미여행이 시작된다.
강릉에서는 커피 명인과 핸드드립 클래스를 진행하고 이색 커피 디저트를 먹는 커피 투어가 진행된다.
또 우주과학 작가와 철원의 밤하늘을 관찰하는 별 클래스, 정선 향토 음식 명인의 요리 시연과 곤드레 밭 투어가 포함된 미식 클래스도 열린다.
이번 기획전을 일반 패키지여행과 차별화시키기 위해 프라이빗 체험과 개별 관람 시간을 확보하고 왕복 리무진 버스를 제공하며 여행 사진 촬영과 인화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원도관광재단은 지난 4월 말부터 롯데백화점과 협업해 백화점 문화센터 회원대상으로 원주 뮤지엄산에서 안도타다오전을 관람하는 예술 클래스를 선보였으며 개설 일주일 만에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동석 강원도관광재단 국내마케팅팀장은 “이번 프리미엄 취미 여행 상품은 물론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취향 저격 여행 상품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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