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배우 출연, ‘안고독한 고독영상’ 2편 공개
국민 참여 이벤트 ‘안고독한 릴레이’ 한 달간 진행
국민 참여 이벤트 ‘안고독한 릴레이’ 한 달간 진행
[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는는 22일부터 한 달간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독사 예방 캠페인'은 고독사 고위험군인 5060 남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나아가 고독사 예방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부 유튜브에서 '안고독한 고독영상'을 통해 5060 남성 캐릭터 '최고립'의 삶을 조명한다. 최고립은 건강관리와 가사노동에 익숙하지 않고, 실직, 이혼, 사별 등으로 고독사 위험에 가장 취약한 5060 남성을 투영한다.
아울러, 고독사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전 세대가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안고독한 릴레이’ 이벤트(5월 22일~6월 19일) △한 장의 그림으로 마음을 울리는 명민호 작가의 고독사 일러스트 △유품정리사, 장례지도사 등 죽음 관련 직업을 가진 인물들이 출연해 고독사 주제 퀴즈를 풀어보는‘전화위福’ 영상 △다양한 시각에서 고독사 문제 및 극복법을 이야기해보는 강연 방송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6편 순차 공개) 등이 복지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채롭게 진행된다.
김새별 유품정리사, 김장한 대한법의학회장, 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장, 송인주 서울시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기독교상담복지학과 교수, 호용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이사장 등 강연자 6인이 참여한다.
복지부 이경진 디지털소통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누구나 고립될 수 있고,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일상과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메시지가 우리 사회에서 널리 실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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