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최재현 익산시의원 "'일석삼조 효과' 학교복합시설 건립 준비 서둘러야"

뉴스1

입력 2023.05.22 16:24

수정 2023.05.22 16:24

최재현 전북 익산시의원(모현, 송학)이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대한 익산시의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익산시 제공)2203.5.22./뉴스1
최재현 전북 익산시의원(모현, 송학)이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대한 익산시의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익산시 제공)2203.5.22./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최재현 전북 익산시의원(모현, 송학)이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대한 익산시의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22일 제251회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정부가 1조8000억 원을 투입해 지역 주민과 함께 쓰는 '학교복합시설'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며 "익산시도 해당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담 부서 지정이나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로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 3개년 계획(2020~2022)'에 따라 현재 전국에 530개 복합시설이 설치됐다. 전북에는 총 35개 시설이 있다.


최 의원은 "학교복합시설은 지자체 입장에서는 부지 매입 및 건축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교육청은 교육 공간 및 기회 확보, 주민들은 근거리에서 문화·체육·복지시설과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그러나 익산에는 학교복합시설이 단 한곳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복합시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익산시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관계 기관과 서둘러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3월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새롭게 발표했다. 올해부터 5년간 매년 40곳씩 총 200여곳 시설 구축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매월 6월에 공모를 실시해 9월에 최종 확정된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