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에 따르면 바로봇은 1대1 비대면 업무 수행 형태로 설계돼 24시간 동안 신속하게 업무 처리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첫 서비스 분야는 IT, 총무, 인사, 복리후생 등 업무 지원부문이다. 대우건설은 향후 바로봇을 단순 문의 응대를 벗어나 챗GPT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최적화된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바로봇과 기존에 도입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적극 활용하면서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무시간을 줄이고, 디지털 노동력을 확보해 직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 "향후 건설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중흥그룹 인수 이후 디지털 관련 전담팀을 신설해 디지털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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